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10월 29일 오후 8시,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정상 테너 강무림, 김남두, 신동호와 함께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빅3 테너 콘서트(Best Of The Best Big Three Tenor Concert)>를 개최한다.
 
<토스카><사랑의 묘약><리골레토> 등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오페라의 대표곡을 비롯하여 ‘박연폭포’ , ‘뱃노래’, ‘희망의 노래’ 등의 명곡들을 모아 연주한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김희정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공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연주는 2002년 창단되어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교향곡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의 무대에서 관현악단으로 입지를 굳힌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가 맡았으며, 정나라가 객원지휘자로 무대에 선다.

정나라 지휘자는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지휘전공으로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 14세에 대전시향과의 협연으로 피아니스트가 됐고, 18세에는 미국 보스턴 콜라쥬 뉴뮤직 작곡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 2011년부터 최근까지 독일 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상임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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