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 11월말~12월중순 불법 아파트분양 현수막으로 용인시를 시끄럽게 했던 서희건설이 덤프트럭의 불법 유턴으로 용인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23일 오전, 광주에서 용인방향 45번도로(백옥대로) 버드실사거리에서는 덩치 큰 덤프트럭이 불법 유턴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불법 유턴한 덤프트럭은 바로 옆 진입로의 용인보평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신축 현장에 들어가는 차량이다.

현장은 흙파기 공사가 한창이고, 흙을 담거나 담으려는 덤프트럭이 부지런히 왕복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해당 덤프트럭은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정상적인 유턴을 하는 것이 아니라 100여미터 앞에서 불법 유턴 후 공사현장으로 바로 들어가면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놀라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다음 차량까지 정체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진입로 입구에는 공사 인부가 나서 안전봉을 흔들고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덤프트럭의 불법 유턴을 돕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는 공사 시작단계인 터파기 공사만 진행중이지만,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더 많은 차량이 투입돼 불법 유턴을 하게돼 이 지역 교통을 마비시킬 우려가 있다.

용인시청과 처인구청, 용인동부경찰서의 집중단속이 요구된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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