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1 봄맞이 버스 대청소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15개 버스업체의 버스 및 차고지 대청소와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5개 업체의 시내·외버스 429대, 마을버스 272대를 대상으로 업체 별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소를 실시하도록 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 상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와 차고지 청소, 도장 상태, 차량 노선도와 요금표 안내도 부착 상태, 차체 파손 및 부식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안내 방송과 정차신호용 스위치 설치 여부도 살핀다.

시는 이번 봄맞이 청소점검실시 이후에도 노약자, 장애인 등에 대한 편의 제공과 자동차 청결 유지, 정비 상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용인시 대중교통과 유봉석 과장은“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안락하고 쾌적한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버스업체들과 협력하여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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