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23일(목) 복지관 앞마당에서 '두리하나 나눔셋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두리하나 나눔셋 바자회'는 고유가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 지역사회 내 기업체 임직원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서는 이마트 용인점, JS스페이스, 리치랜드, 훌랄라바베큐치킨 등 지역사회 20여곳의 기업체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바자회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중고물품 장터, 먹거리장터, 야외일일호프 등은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복지관 『OPEN DAY』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동시에 장애체험을 실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와 함께 체지방과 골밀도검사가 진행 되었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경품추첨, 밸리댄스, 7080라이브공연 등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기획홍보팀장 이정민 사회복지사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이 있어 살기좋은 용인이라는 용인시의 모토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바자회로 얻어진 수익금은 재가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역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