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에서 시민과 악수하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김학규 시장후보

민주당 김진표 최고의원이 김학규 시장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용인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제창(처인구) 국회의원 및 6‧2지방선거 후보자들은 28일 오후 4시 기흥구 동백동 소방서 4거리에서 지원유세를 열고 “6‧2일은 이명박 정권의 심판의 날”이라며 “시민 모두가 꼭 투표에 참여해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되찾자”고 호소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명박 정권은 대립과 대결의 단계를 넘어 전쟁 직전의 상태를 몰고 왔다”며 “46명의 목숨을 가지고 안보 장사를 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 전 인사하는 김진표 의원과 우제창 국회의원 및 후보자들

이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가져오기 위해선 민주당에게 힘을 주어야 한다”며 “용인의 발전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김학규 후보에게 맡기자”고 전했다.

한편 유세장을 찾은 심재혁씨(기흥구·신갈동/42·남)는 “용인은 한나라당 깃발이면 당선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갖은 후보자들이 많다”며 “이번 선거는 당을 떠나 자질을 갖춘 검증된 후보에게 표를 주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갖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는 민주당 김학규 후보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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