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우리랜드에서 '고구마 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50가족 600여명의 시민들에게 선착순 신청을 받았고 신청한 가족 전원이 참가해 우리랜드 내 잔디광장에서 고구마 수확마당과 가족운동회, 대항운동회(림보게임, 캥커리릴레이, 풍선기둥 만들기, 터널공몰이), 가족 포크댄스, 빙빙 돌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석경미(36.여/포곡읍 전대리)씨는 “농촌 문화를 전혀 몰랐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학습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랜드는 2006년 9월에 개장한 농업,농촌 테마체험장이며 농경문화 전시와 각종 체험장을 마련해 농업,농촌 생활의 이해를 돕고자 테마형 체험단지를 구성했다. 또한 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향하고 자녀들의 자연공부와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코자 주말농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한편 2009년부터 우리랜드는 신규명칭인 '용인농촌테마파크' 로 변경된다.

좌예림 기자  chwayeri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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