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6. 17. 저녁 11:30경 ‘남편이 죽는다고 나가서 연락이 안된다’며 안산상록경찰서에 112신고가 접수되어, 급히 자살기도자 휴대폰 위치를 조회해본 결과 포곡읍 유운리 기지국 부근으로 파악이되 용인동부서 포곡파출소에 공조요청을 실시 했다.

접수즉시 사건의 긴급성을 파악하고 포곡파출소 순찰 2팀 전원(경위 정천덕외 5) 현장 진출하여 기지국 주변 수색하면서 신고자를 통해 ‘용인공원묘지에 아버지의 묘가 있다’는 용인 연고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모현면 소재 용인공원묘지로 출동했다.
    
해당묘지는 약 50만평 대규모로 단독수색만으로는 발견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용인공원묘지 관리실에 자살기도자의 묘 위치 협조요청과 동시에 주변 수색하던 중 자살기도자 차량과 약 50미터 떨어진 묘 앞에 자살기도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고, 주변에 불상의 약과 주류한병이 비워져있는 것을 발견, 자살기도자의 상태가 위급하다고 판단, 즉시 119 구급차 긴급요청하여 인근 용인서울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신속한 수색과 구조조치로 자살기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파출소에서 현장실습 중인 정해욱 교육생 “신고접수 및 수색과정을 모두 함께하면서 경찰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경험이었다”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경찰관으로 임용되어서도 지금과 같이 국민들의 안녕과 치안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용인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우창식(☎ 010-3958-58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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