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국내·외에서 연간 1천 4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용인시에서 해박한 지식과 세련된 화법으로 투어 가이드와 관광지 알리기에 열의를 쏟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문화관광해설사는 2011년 현재 외국어 16명, 한국어 13명 총 29명의 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에는 기존 상시 근무지인 한국민속촌, 용인농촌테마파크, 동백유적전시관, 한국등잔박물관 외에 정몽주 선생 묘소, 용인시청사 등을 추가해 총 6개소에서 상시 활동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용인시티투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해설로 감동적인 용인 관광 이미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정기 보수교육을 올해 현장답사와 체험, 특강, 발표와 토론, 타 시군 관광투어 벤치마킹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설과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문화관광해설사는 타 시군과 달리 지정된 한 두 곳에서만 해설을 하는 역할이 아니라 용인의 어느 곳이든 심도 있는 해설을 할 수 있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전문성이 뛰어나 용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회 차경란 회장은“국내·외 관광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시의 문화유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용인시민으로서 용인 관광을 책임지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봉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광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가이드와 해설 희망자는 전화(031-324-2068), 또는 용인시문화관광홈페이지(www.tour.yonginsi.net)의 문화관광해설사예약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관광과 031-324-2068)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