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마북동(동장 김진배)에서 지난 3일과 8일 지역단위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열리는‘향방작계훈련’에 마북동방위협의회가 적극 동참해 훈훈한 화제가 됐다.

마북동 방위협의회(회장 김진배)는 꽃샘추위 속 향방작계훈련에 참여한 지역 예비군을 위해 따뜻한 컵라면과 커피, 생수(백옥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마북동 방위협의회는 향방작계훈련 대부분의 훈련참석자들이 점심을 거르고 오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하여 애쓰는 예비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컵라면 제공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마북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봉사에 참여했다.

마북동 방위협의회 위원이면서 마북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인 김병돈 씨는“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지역 예비군을 보면서 옛 훈련 추억이 새롭게 나고, 컵라면과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방위협의회 활동을 더 다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진배 마북동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은 지역방위 강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며“유관단체들이 지역 방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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