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한 부재자신고가 이뤄진다.

신고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며 주민등록지 또는 국내거소신고지인 구·시·군의장에게 도착돼야 부배자신고인명부에 올라간다.

신고방법은 인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사무소에 비치된 서식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올려진 부재자신고 서식을 출력해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①국내거주자로서 선거일에 자신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자 ②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근무하는 군인․경찰 공무원중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자 ③병원․요양소에 장기 기거하는 자로서 거동할 수 없는 자 신체장애인중 거동할 수 없는 자 ④외딴 섬중 중앙위원회 규칙으로 정하는 섬에 거주하는 자 ⑤중앙선관위가 공고하는 지역에 장기 기거하는 자 등이다.

신고서 작성시에는 한글로 기재하고 반드시 본인이 날인(서명이나 손도장 가능)을 한 후 위 ②,③의 경우에는 소속기관 및 시설 등의 장의, ④의 경우에는 통․리․반의 장의 확인을 받아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시․군․구 동주민센터에 도착되도록 해야하며 부재자신고서에 반드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해야한다.

허위로 부재자신고를 한 자는 「공직선거법」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제1항의 규정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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