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방역 및 축산환경 관리 실태 등을 평가해 선정된 우수농가에 농가에서 원하는 약품이나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8천8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방역 평가결과가 우수한 44개 농가를 선정, 농가당 1백만 원 한도에서 청정·유기 농장에 적합한 면역 증강제, 모기·해충 퇴치 장비 등을 농가에 공급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농가에도 하반기에 재평가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물 위생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참여도, 동물복지형 축산 인프라 구축, 방역시설 설치, 소독·예방접종 기록, 축산환경 개선, 사육밀도 적정 여부 등을 조사, 평가하여 방역우수 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농가에서 신청한 약·물품 중에서 지원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시에서 조정하고, 조정이 힘든 경우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지선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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