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박병우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대외협력사무처장)은 22일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후보 얼굴 알리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박병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초당마을을 시작으로 7시에는 신갈오거리 주변의 버스정거장과 택시정차장 등을 돌며 출퇴근길에 시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8시에는 죽전역과 보정역 등을 차례로 방문,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대중교통이용이 보다 더 편리한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박병우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출퇴근 시간대 콩나물시루와 같은 버스에 시민들이 매일같이 시달리고, 온갖 위험을 감수하며 출근전쟁을 벌이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장이 되면 “용인시의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에 가장 우선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병우 예비후보는 우선적 개선안으로 출퇴근시간 인구 이동에 따른 버스.전철 등의 배차간격조정과 전철역주변의 환승주차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오후에는 기흥구 소재 아파트단지와 상가 등을 방문, 신뢰할 수 있고 도덕성과 참신성을 두루 갖춘 자신이 용인시의 미래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는 예비시장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저녁 시간대부터는 김량장동 중앙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을 만나 용인시를 ‘경제.교통.환경.사회복지’가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자신의 전문가적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박병우 예비후보는 23일에도 기흥구, 수지구 소재 아파트단지와 종교.사회단체 등을 찾아 ‘더불어 사는 용인시 건설’을 기치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더욱 깊이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용인뉴스취재팀  so60su@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