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 용인시장은 3일 오전 9시 30분 시장실에서 2009 SK 핸드볼큰잔치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 핸드볼선수단을 접견하고 준우승컵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김운학 감독, 강경택 코치, 선수 등 17여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더욱 훈련에 정진해 최강팀으로 부상해달라고 치하했다.

전국 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청 핸드볼팀은 풀리그전 5승2패로 종합 3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전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삼척시청팀과의 대결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벽산건설과의 결승전에서 38 대 29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5년 창단된 용인시청 핸드볼팀은 2007 SK핸드볼큰잔치 우승,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핸드볼 대회에서 정상권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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