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이만우)는 버스 이용객 편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지역 버스 노선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노선 안내 리플렛 1만부를 제작해 3월 첫째주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등에 배포한다. 리플렛에는 수지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과 기점, 경유지, 종점, 첫차와 막차 시간, 운행 간격, 운수업체 등이 기재돼있다.


또, 11개 버스정류장의 노선안내판을 표지판형으로 설치한다. 표지판형 노선안내판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가로 40cm, 세로 135cm의 양면으로 설계된다. 경기버스 브랜드 적용 매뉴얼을 기본으로 지난해 24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 방풍벽이 설치되지 않아 버스노선도의 부착이 어려운 풍덕천1동 수지중 정류소 등에 버스 표지판 기둥에 설치하며 4월 중 완료예정이다.


버스정류장도 교체, 신설한다. 경기도 표준모델로 설치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버스노선과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풍덕천동 현대아파트 등 노후된 8개소의 승강장 시설을 교체하고 죽전동 꽃메마을 아이파크 앞 등 미설치 4개소에는 신설한다. 신설, 교체되는 정류장은 강화유리 재질로 지붕과 방풍벽, 나무의자 등이 들어가는 쉘터형으로 조성한다.

이지선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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