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 멀티미디어컨텐츠전공은 18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 아래 인근 지역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올해만 4번째 갖는 이번 행사는 멀티미디어컨텐츠전공 학생들이 수업 실습시간에 익힌 메이크업, 사진촬영 등을 실전에 도입하며 무의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직접 연계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촬영된 사진은 학생과 전문가의 포토샵 작업과 인화를 거친 후 고급액자에 넣어 40여 무의탁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학교 기념품인 수건 세트와 핸드로션도 함께 전달된다.

이날 참석한 이모 할아버지는 “용인송담대학에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이러한 행사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무의탁 노인을 위해 사진 촬영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멀티미디어컨텐츠전공 안남식 교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사진촬영의 실습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효도정신도 함양하는 좋은 계기이기 때문에 2009년에도 계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