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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모현면(면장 권영탁)에 이웃돕기 행사가 풍성해 주민화합의 분위기가 다져지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기력이 떨어지는 요즈음 대한적십자사 모현지회(회장 정상화)는 11일 정오 관내 한 음식점에서 홀로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소망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 어르신들도 함께 해 더욱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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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오성), 면사무소 직원, 지역주민들은 초부리 감자밭에서 햇감자캐기 행사를 열어 100상자분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감자 판매금 및 행사참가비 등으로 모인 총140만원의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질 예정이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회가 무상제공한 초부리 660㎡규모의 휴경지에 재배한 감자를 주민 합동으로 수확하는 행사로 참가자들 모두 수확의 즐거움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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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품을 전달한 학생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고 기숙사에서 각 방의 청결과 정돈상태에 대해 대결하는 ‘GMC 3C(clean, comfortable, cozy)대회’ 우승자들로 상금 전액을 농협상품권으로 바꾸어 기탁해 와 지역사회와 동참하는 성숙한 청소년이라는 주위의 칭찬을 받았다. 성품은 모현 지역의 홀로어르신 30여가구에 기부가 완료됐다.
권영탁 모현면장은 “모현면에 이웃돕기 선행들이 전염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것 같다”며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때 지역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ap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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