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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이 함께 지역 곳곳을 정화하는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담당 부서의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 기간 내에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이나 저지대 주택 및 지하 시설 침수 등 재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 하수도, 산간 계곡 등을 집중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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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주민 각자 내 집 주변을 돌아보는 재난예방 의식이 필요함에 따라 자연재해 예방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4일에는 기흥구 상갈동 오산천 일원에서 담당공무원, 제5171부대 군인, 해병전우회, 자율방재단, 부녀회 등 단체 회원 등 총180여명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으로 ▲호우·태풍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오산천 주변 지장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추진했다.
 
  이날 민관군이 협력해 오산촌 퇴적토 준설, 잡초 및 지장목을 제거하고 인근지역 하수구와 맨홀 준설도 실시했다. 또 오산천 주변 생활쓰레기 1톤을 수거했으며 산간계곡 및 용배수로 주변에 산림부산물 등을 샅샅이 제거해 하천 물의 흐름이 막혀 주택가 범람 등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지선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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