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초등학교는(교장 김동길) 지난 17일부터 21일에 걸쳐 ‘우리들의 신나는 가을축제,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2학기 방과후학교 부서별 수업공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풍덕초 시청각실에서는 플룻 부서 및 우쿨렐레 부서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뽐내고 있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소중한 자녀의 공연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17일에는 요리과학 부서를 비롯한 총 5개 부서의 수업공개가 있었다. 풍덕초등학교에서는 21일까지 총 25개 부서 700여명의 학생이 모두 참여해 부서별 종류에 따라 수업공개 및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악기를 배워왔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해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를 가질 수 있어서 참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길 교장은 ”방과후학교는 안전한 환경, 양질의 교육제공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 전인 교육의 실시,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기회 확대 등 교육적 의미가 매우 큰 영역이다“이라며 ”따라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수업공개 및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방과후학교의 질관리 및 향후 보다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