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 연구단이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도 한국사회과학지원사업(Social Science Korea) 중형 단계 신규 연구단으로 선정돼 2019년 8월까지 3년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간 연구비는 2억3천만원, 연간 간접비는 5천6백5십3만4천원이다. 연구단은 이미 2013년도 9월부터 신규 소형 연구팀으로 선정돼 3년간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세계적인 사회과학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10년 중·장기 연구지원 프로젝트인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SSK)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단은 인문사회분야 중형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지정 연구의제인 ‘지역다양성과 사회통합’의 큰 틀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시민-정당 연계 모델과 사회통합’이라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9월부터 향후 3년간 연구를 계속하게 됐다.

사업단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성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에 대한 반응성과 대표성이 보장되는 한국적 정당모델을 모색하고, ▶구성원 상호 간에 신뢰하는 속성인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통한 한국적 정치참여모델의 고안,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영역에서의 사회통합의 실현을 주된 연구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미래정치연구소 SSK연구단은 사업단장인 윤종빈 교수(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공동연구원 정회옥 교수(명지대 정치외교학과), 한의석(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한정훈(서울대 국제대학원), 유성진(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장승진(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등 총7인 및 2인의 연구교수로 구성돼 있다.

미래정치연구소는 2010년 5월 명지대학교 교책중점연구소로 설립돼 공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ifp.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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