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봄꽃축제 2008 개막식이 2일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 내 잔디광장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우제창·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용인시의장,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농축산물·화훼농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용인봄꽃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욕구를 갈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문화시민에 걸 맞는 독특한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제창, 박준선 국회위원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의 문화·복지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져가는 시점에서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심노진 시의장은 “향긋한 꽃과 더불어 흥겨운 공연까지 그야말로 천상 낙원"이라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농·축산물 판매장터, 화훼·분화·분경 전시관 및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용인'이란 주제로 농업농촌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열린 용인봄꽃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7일간 '오색오감(五色五感) 놀이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문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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