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선(화성시의회), 신현수(용인시의회), 박권종(성남시의회), 김진우(수원시의회), 문봉선(과천시의회) 의장이 2일 성남시의회에서 '불교부 지자체 의장단 공동성명서' 를 발표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2일 성남시의회에서 '불교부 지자체 의장단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 참석해 지방재정개혁 규탄 및 반대를 하고 나섰다.

이날 지방재정개혁에 반대하는 용인시의회를 비롯해 6곳의 불교부 지방자치단체 시의회 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불교부 지자체 의장단 공동성명서' 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불교부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제정제도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지방재정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하는 지방재정개편안을 즉각 중단 해야 한다.”며 “지방소비세율과 지방교부세율의 인상, 지방세 비과세 감면․축소 등 지방재정의 안정과 강화를 위한 조치를 먼저 시행하며,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을 8:2에서 6:4로 확충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를 위해 3일 신현수 의장과 김기준 부의장을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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