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제10대 총장 취임예배 겸 신년예배’가 4일 오전 11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명지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외부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병진 총장의 취임사 발표와 신년교례가 있었다.

구제홍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찬송(372장) ▶기도 ▶설립정신 낭독(이웅상 교목) ▶성경봉독(여호수아 1:1~9) ▶설교 ▶취임사 ▶축가(명지 홀리보이스) ▶신년교례 ▶교가제창 및 축도의 순으로 열렸다.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유병진 총장은 취임사에서 총장 재선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명지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의 3년이 명지대학교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 총장은 이어 신학기 이전에 공표될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 2025’와 더불어 향후 3년간의 총장 임기 동안 우선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차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고 등급 획득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 합리화로 대학 재정의 안정화 △구성원의 역량 최대화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강화 △자연캠퍼스 마스터플랜에 이어 인문캠퍼스 부지개발사업 본격화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2년 앞으로 다가온 개교 70주년을 대학 발전의 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의 학내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신년 및 제10대 총장 취임예배’를 모두 마쳤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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