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지난 28일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2015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재활프로그램 장애인성우아카데미 ‘나는 성우다’의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우라는 분야에 도전한 여섯 장애인들은 호흡, 발음, 발성 등의 기초교육부터 나레이션, 라디오드라마 등의 중급교육까지 8개월에 걸친 교육의 결실을 이번 발표회를 통해 보여줬다.

작품발표회는 ‘감동사연_강연100도’, ‘소리로 듣는 동화’, ‘라디오 드라마’, ‘나레이션 영상’ 순으로 진행됐고, 이 중 강연100도는 교육생 개인별 감동사연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의철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참여 장애인분들이 성우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우리 장애인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