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22일 오전 10시 기흥구 보정동에 소재한 ‘한진교통’에서 운수 종사자 150여명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간 용인서부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주로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생,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신호위반 등 사고 유형별 동영상 시청 및 교통사고 현황 분석·대책, 안전운전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대상이 장시간 운전을 하는 운수 종사자인 점에 착안, 주행 시 휴대전화 사용·흡연·라디오 조작·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택시기사는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행동들도 교통사고 동영상을 보니 운전습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한 번의 사고가 두 가족을 슬픔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에 집중 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관내 교통안전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월 2~3회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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