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은, 지난 10일 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치안협력단체인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한선교 국회의원,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62개 초, 중학교장,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임원 등 2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학교’ 모자이크 만들기,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 국립경찰교향 악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고, 이어서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순찰 등으로   아동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학부모 폴리스”는 중학교 내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맡게 된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1344명이 늘어난 7741명의 어머니, 학부모폴리스가 모집됐다.

이들 단체는 경찰과의 긴밀한 정보 교류 및 치안 협력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이석 서장은 “어머니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상훈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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