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선거가 엄청난 국민의 지지를 받은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를 탄생시켰다.
그동안 노무현 정권의 실정과 열린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이미 각종 보궐선거에서 40대0 이라는 무참한 참패로 인하여 열린당은 국민의 대단한 심판을 받았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몇몇 국회의원들은 구국적 결단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걸어 열린당을 탈당하여 당명만 바꾼 또 다른 집단을 만들어서 어떻게 보면 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는 쇼 아닌 쇼를 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또 한번 자행하여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 볼려고 발버둥을 치며 한편으로는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그런 행동과 작태를 보였다.
참으로 한심하고 가슴 답답한 일이다.

이것이 우리가 겪어야 하는 현실정치인지?
아무튼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안정되게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자가 대통령에 당선 되었으니 적어도 5년동안은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도와 주어야 한다.
 돌아오는 4·9총선에서 많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한나라당에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90% 당선이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그렇게 한나라당 공천자들이 대거 당선되어 거대여당이 되면 또 다른 큰 문제가 발생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할 것이다.

 노무현 정권이 어땠는지 국민들은 망각 했는가?
열린우리당이라는 거대 여당이 한 일이라고는 국회에서 시급한 민생에 관한 법률은 잠자게  만들고 자기들의 당리당략에 의해서 어거지로 다수결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만 챙기며 국민들의 시급한 민생문제는 뒷전으로 밀어 붙이는 못된 작태를 계속 부리지 않았는가.
성공한 대통령과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견제세력이 존재해야 된다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인정하는 민주주의 기본 논리다.
열린당에 있었다고 무조건 비토하고 총선에서 낙마시켜 인재들을 말살시킨다면 진정 국가를 위하여 일 잘하던 똑똑한 인재들은 어디에서 무엇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봉사하며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국가적으로 참으로 크나큰 인재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적어도 어떠한 당을 떠나서 지역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 국회의원들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어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이명박 정부와 보조를 맞추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또한 견제 세력을 만들어 주어야 힘센 여당으로서 못된 짓을 할 수 없게 해야 될 것이라고 우리의 국민들은 잘 알고. 지혜롭게 4·9총선에서 당을 떠나서 인재를 선택하고 확실한 견제세력을 만들어 주는 국민적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천홍석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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