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상현2동주민자치위원회 아름다운 봉사단이 지난 25일 수원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화려한 무용과 신나는 선율로 어른들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은 ‘상현투게더’ 밴드의 색소폰 연주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시작으로 김명자 무용단의 한국무용 `여인의 향기` , 민요가 김용임의 `아리랑` 등 다수의 곡과 무용을 선보였다.

‘상현투게더’ 밴드의 공연은 상현2동노인대학 졸업 축하공연에 이어 2번째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사람들이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고자 진행했다.

‘상현투게더’는 올해 초 상현2동주민자치센터가 개소하고 음악을 좋아하며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5개월간 화음을 맞췄다. 단원들은 앞으로 요양원 등 단체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공연을 할 것을 다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속적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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