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신봉동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추진해왔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이 신봉동 주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종착역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기간에 접수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은 신봉동 23명 통장들을 주축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각 통별 자체적으로 한푼 두푼 성금을 모아 신봉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총 7,179,030원이 전달되었는데 각 단지별 동전이 가득 든 돼지저금통을 들고 온 초등학생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적은금액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꼭 돕고 싶다.” 며 따뜻한 감동을 보여줬다.

신봉동 유재형 통장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주민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나눔문화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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