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고객과 함께하는 가슴 뛰는 겨울 이야기 ‘2013년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년회’가 복지관 강당에서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의 주관으로 열린 송년회는 기념행사, 이용고객 및 직원들의 공연, 전시 등 한해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이용고객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주요인사, 봉사자, 후원자, 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각 기관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장합창단’과 ‘복지관 신입직원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축사, 시상과 표창, 난타공연,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에어로빅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행사로는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각각 지원받아 운영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사업’의 작품들이 복지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행사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화려하고 성대한 송년회는 아니었지만, 복지관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껴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해 주셨던 분들과 함께한 자리이기에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2014년, 갑오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서로의 가슴을 뛰게 할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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