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인천·경기지방병무청과 4월 4일 병역명문가 장학금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3代(조부, 부, 본인)가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찾아 재학생 23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 총 1,150만원을 지급하였다.

이번 오산대학교의 장학금 지급 사례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보람과 긍지를 갖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국공립 시설 이용료 및 병·의원 의료비 할인 등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대학에 협조하여 병역명문가 자녀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는 등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종해 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자발적으로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한 오산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드는데 각 대학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방섭 기자  sup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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