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서대문경찰서(서장 박기호)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UCC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했다. 이번 UCC는 서대문경찰서의 기획과 명지대학교 학생들의 제작으로 이루어져, 사회적인 공통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선 경찰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면서 관할지역 대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여 향후 4대악 홍보 UCC 제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의 ‘붉은 노을 프로젝트’는 4대 사회악으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뿐만 아니라 ‘바투(Bike Tour)’ 순찰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투’ 는 이러한 취지를 살리고자 ‘두 대상 사이가 썩 가깝게’ 라는 뜻의 순우리말을 살린 이름이다. 한편 서대문구(갑) 우상호 국회의원은 ‘바투’ 경찰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서 4대 사회악 홍보물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생명과 직결되는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정폭력 재범률을 낮추고, 여성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운동이 서대문경찰서의 참신한 기획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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