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동백동은 지난 9일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로 인해 발생한 위기상황 속에서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희생한 해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택2함대 사령부를 방문, 천안함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찾아가는 통장회의”는 주민보다 한 발 먼저 현안사항 현장을 보고 느끼고 체험해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농촌테마파크와 향토유적답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오전 10시 평택2함대에 도착하여 천안함 거치대와, 2002년 제2연평해전의 상흔이 남아있는 참수리-357호와 서해수호관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천안함을 견학하며, 순국한 46명의 장병들을 추모하고 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동백동 통장협의회장 홍성구는 “ 최근 남북간 극도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우리 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동(동장 김지호) 은 13일 찾아가는 통장회의를 정몽주선생 묘소, 왕산리 고인돌 등 용인향토문화유적지에서 답사행사로 개최했다.  동백동의 ‘찾아가는 통장회의’는 주민보다 한 발 먼저 시책사업현장을 보고 느끼고 체험해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지난 4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용인평온의 숲에서 개최한 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내 고장 용인을 바로알고 주민들에게 홍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요 역사문화탐방행사로 개최한 것이다.

홍성구 동백동 통장협의회장은 “역사문화유적지를 돌아보니 지역사랑의 마음이 더 커지고 주민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다”며 “앞으로 주민과 행정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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