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에서는 3월 22일(금) (주)삼성전자 DS부문 지원사업 『Driving Good Job』 수료식을 진행했다.

본 수료식에는 (주)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및 용인운수 임직원분들과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힘써주신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다. 

본 교육 과정은 (주)삼성전자 DS부문의 지원 사업으로 용인시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운전 면허 취득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이다.

본 사업의 교육과정은 택시면허 취득과정,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으로 개설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택시면허 취득자 7명과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자 7명으로 총 14명이 수료했다.

택시면허 취득자 중 3명이 용인운수 구술면접과 주행면접을 합격하며 최종 취업으로 연계되었다. 합격한 택시 취업 확정자 서00(54세, 지체장애 3급)씨는 “시작할 때는 막연한 꿈이었는데 이제 현실이 되었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합격 이후 자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운전면허 취득자 김00(64세, 뇌병변장애 3급)씨는 “솔직히 장애 때문에 운전면허 취득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제 지갑 안에 운전면허증이 들어있네요.”라며 운전면허 취득 이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본 사업을 담당한 이주현 직업재활사는 “황무지와 같았던 택시 면허 교육과정과 장애인 운전면허의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14명의 교육생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라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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