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수조사의 대상은 용인시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4,830명으로 노인돌보미(68명)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71명)이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민등록상 단독 세대가 아닌 실제 혼자 거주 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며, 개별 상담을 통해 독거노인의 신상정보, 주거상황, 경제상태, 건강상태, 여가 및 사회참여, 사회관계, 보건·복지 욕구 등의 생활정보를 조사한다.

독거노인 전수조사가 완료 후, 독거노인에 대한 DB를 구축해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하고 대상자를 체계적인 지원하기위한 기반을 마련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며 독거어르신들이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다. 그로 인하여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이러한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노인복지관은 현재 90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정서적·경제적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와 관내 1,414가구의 독거노인가정에 응급상황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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