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올해‘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로 선정돼 7월부터 한의학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 보건사업에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 한방가정방문 등을 필수사업으로 운영하며, 특화사업으로 한의약 금연교실, 한의약 아토피예방교실, 편마비재활프로그램, 한방월경통개선교실 등을 프로그램 당 최소 12회 이상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방가정방문진료서비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중 100여명을 선정, 각대상자별로 12회 이상 정기적으로 보건소 한의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침시술, 투약, 한방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한의약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통증감소와 질환관리로 대상자와 유대관계를 구축해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한방을 활용한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13,4919)

정윤호 기자  ho8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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