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5일 2012년 새해를 맞아 (주)모나미와 함께 금연을 홍보하고 실천하기 위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 금연수료증을 수여하고, 새롭게 금연에 도전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새롭게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고, 금연헌장 낭독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모나미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되어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승진시 가산점수제와 인사평가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직원의 건강과 함께 금연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게 된다.

보건소는 분기별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재검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계속적인 금연을 위한 금연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행동 요법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 탄소 측정, 혈압·맥박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은단)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선포식을 통해 전 직원이 건강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모두 금연에 참여해 금연분위기를 조성, 앞으로 다른 기업체에도 이러한 금연문화를 확대시키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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