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모현면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발전을 되돌아 보는 2011 '모현면 체육인의 밤'행사가 29일 오후6시부터 모현중학교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정창진의원, 설봉환의원을 비롯해 오세영 도의원, 류 경 처인구청장, 최희학 모현면장, 이우현 생활체육회장, 황종락 모현농협조합장, 하재봉 모현파출소장 등 기관단체장 및 모현 8개체육가맹단체장을 포함  2백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해 한해를 평가했다.

임호영 체육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모현면체육회 발전에 앞장선 최희학 모현면장, (주)서울레이크사이드 C.C, 모현면기업인협의회장, 락앤락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모현면 꿈나무어린이 재갈성현, 홍윤성, 이강필, 정용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호영 체육회장은 송년사에서 "올 한해 임원들의 희생정신과 체육회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이 8개의 가맹단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꿈나무육성과 지역에 화합과 체육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영 도의원은 축사에서 "올 한해 모현면은 구제역과 수해로 인해 정말 힘든 한해였다"면서 "이와 같은 역경을 모현면 주민들과 체육회원들은 잘 이겨냈고, 화합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임진년 새해에는 지역발전은 물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설봉환의원은 "衆 志 動 天(중지동천)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모현면의 숙원사업을 내년엔 다 같이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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