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은 지난 15일 경기도 공무원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국제화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 발굴을 위해 ‘제5회 경기도 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어 6명, 일본어 6명, 중국어 5명 등 예선을 통과한 1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영어부문 최우수는 수원시 정홍지(행정9급), 일본어 부문 최우수는 양주시 김소영(행정7급), 중국어 부문 최우수는 고양시 배성진 (행정7급)씨가 각각 입상했다.

이을죽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대회가 경기도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 향상의 밑거름으로 작용해 세계 속의 경기도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원은 글로벌 교육과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월과 10월에 아프가니스탄?요르단 공무원 초청연수 교육, 온라인 외국어과정과 오프라인으로 영어회화 과정, 중국 교류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간부공무원 중국교류과정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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