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문제훈)는 공직자가 직무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인사·성희롱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고충상담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수지구청 3층 구청장실 내 접견실에 설치된 ‘인사·성희롱 고충상담실’은 직원들의 인사·조직·처우 등 각종 근무조건과 신상문제에 대하여 상담이나 고충을 심사 처리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과 직장 내 성희롱에 따른 고충을 상담한다.

인사 상담의 경우 수지구 간부공무원들이 사안별 고충상담원으로 직접 상담에 나선다. 또 성희롱 고충상담의 경우 상담원 2인(남·여 1인) 이상으로 구성해 직장 내 성희롱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을 상담한다.

문제훈 수지구청장은 “직원들의 시민 체감 행정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해진 민원으로 업무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져서 생기는 인사 고충과 직장 내에 발생하는 각종 성희롱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지구 자치행정과 031-324-8020)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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