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국내 자매도시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응원에 적극 나섰다.

용인시는 관광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11월 10일까지 이루어지는 ‘세계7대 자연경관’ 결선 투표까지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응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 및 응원을 펼칠 것”이라며 “자매도시인 제주시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어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여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09년 제주시와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제주 감귤 등 농산물 판매 촉진 협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10년부터는 초등학생 홈스테이, 청소년 국내 자매도시 탐방 등 청소년 교류 행사도 매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스위스 비영리 재단인 ‘뉴세븐 원더스’ 주관 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전 세계인들의 문자, 전화,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현재 최종 후보지 28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11월 11일 7곳이 선정 발표된다.

전화 투표는 001-1588-7715 연결 후 안내에 따르면 된다. 문자 투표는 001-1588, 7715로 제주 또는 jeju 문자 전송, 인터넷 투표는 제주시 홈페이지 jeju.go.kr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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