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5일 청렴에 대한 기존 인식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반 전용호 공직윤리담당을 초빙, 전 직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전용호 강사는 과거와는 달리, 청렴의 의미가 공무원이 뇌물이나 금품, 향응 등을 수수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공무원이 직분에 맞게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를 하는 것도 청렴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국민의 변화된 의식과 눈높이에 맞도록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공무원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용호 강사는 국민들이 원하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갖추기 위해 공무원 본인이 청렴해야 함은 물론, 친절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청렴의 기준을 공무원 개인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두고 이를 만족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송정민 기자  insky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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