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27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포곡읍 전대리)에서 119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및 에버랜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시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대응 최적화를 위해 에버랜드 4개 주요 유기시설별 최악의 사고를 가상하여 고가·굴절차 등 특수차량을 이용한 신속한 상황 대처능력 배양과 효율적인 구조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용인소방서 대응구조담당(소방경 박승준)은 이날 강평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특성상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확인과 사고 발생치 초기대응 및 신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9월 27일 ~ 28일까지 2일간 진행 되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치 않토록 영업시간 이전에 실시한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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