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처인구 보건소는 31일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으로 인한 건강 폐해를 예방하고자  명지대학교에서 금연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하고 금연을 위해 전 세계가 캠페인을 벌이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와 대학의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사업 연계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흡연대학생들에게 금연동기 부여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금연·절주 홍보패널과 각종 모형을 통한 교육자료 전시, 금연 희망자를 위한 화상금연클리닉 운영,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홍보전단 배포 등을 통해 캠페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한편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강생활실천사업(운동, 영양, 비만, 만성질환, 구강관리, 에이즈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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