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부녀회(회장 소진만)는 26일 중앙동 관내 3개 학교모범 청소년들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중앙동부녀회가 지난 4월 21일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한 “사랑의 먹거리장터” 수익금 일부를 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윤승호)는 장학금 전달을 위해 관내 용인중, 용신중, 태성중학교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을 추천받았으며,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 학교장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소진만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수고로 얻은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해 보람이 크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우정 기자  77wj@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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