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면장 황봉현)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500여명을 초청하는 어버이날 경로잔치 한마당 행사를 지난 달 30일 원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공무원, 65세 이상 어르신 1500여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원삼농협(조합장 허정) 직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해 공연, 기념식, 점심 대접,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한국)의 어머니노래교실 합창공연, 에어로빅 공연, 원삼중학교 사물놀이팀 한맥회의 공연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장내 흥을 돋구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경로사상 고취와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느라 힘쓴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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