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민주당 김학규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학규 당선자는 약 50%의 지지를 얻어 용인시장에 당당히 입성하게 됐다.
김학규후보의 캠프는 축제분위기로서 김후보는 고생한 선거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그동안 고생한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학규 당선자는 다음과 같이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김학규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좌측 우제창 국회의원, 우측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당선소감문
용인시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글

변화를 위한 선택을 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기에 빠진 용인을 살려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의 수장으로서
선거캠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우제창 의원님,
정치선배로서 항상 조언해 주시고
그 힘든 노고를 마다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이정문 전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의 승리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좌고우면 하지 않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렛대가 되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캠프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의 헌신은 제가 올바른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저를 야권단일 후보로 선택해 주신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야3당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민선5기의 훌륭한 시정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쉽지 않은 선거 환경속에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맨 앞에서 분투하신
시도의원 출마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민주당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어준 소중한 자산입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물러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독선적인 국정운영만은 이제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방권력의 부정과 부패만은 끝장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세금을 아무데나 펑펑 쓰는 개발행정은 이제 사라질 것입니다.

새로운 용인의 시대를 선택해 주신
용인시민 여러분,

선거운동 내내 제가 강하게 지적했던 부분이 용인시의 재정 문제입니다.
용인시 지방채가 2006년도 640억에서 지난해 2886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채무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고용률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재정 건전성과 일자리를 책임지는 `CEO`시장이 되겠습니다.

기업처럼 연례보고서를 내고 한 해 동안 용인시의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보고 드리고 기업유치, 기업투자 건수, 일자리 수를 발표하는 등 기업식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생활에 긴급하지 않은 전시성 개발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복지 예산으로 전환 시키겠습니다.

시민참여예산제 당장 도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이번이 4전5기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순정만 있었지 사랑의 기술은 부족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제 순정을 받아주셨습니다.
용인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래, 이번에는 김학규야.. 라고 말씀해주시며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태산과 같은 믿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꼭 좋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용인시장 당선자
민주당 김학규 드림.

6·2지방선거특별 취재팀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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