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서리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11일 오전 10시 처인구 이동면 서2리 게이트볼장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원, 배건선 용인시게이트볼연합회장, 김영회 서리 체육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리 게이트볼장 준공식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개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날씨가 좋은만큼 즐거운 체육대회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건선 용인시게이트볼연합회장은 "게이트볼장이 준공되도록 도와주신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천후 게이트볼장인 만큼 겨울에도 모두 모여 잘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2리 게이트볼장은 사업비 2억4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연면적 600㎡에 화장실 2개소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9월 30일 완공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 후 이동면 서리 4개 마을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족구, 줄넘기, 배구, 훌라후프 등을 통해 주민간 화합을 도모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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