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주 목요일 오전 기흥구청장실에서는 웃음꽃이 넘쳐나고 있다.

항상 현장행정을 중시하는 김명진 기흥구청장은 내부고객들에게도 같은 철학을 갖고 매주 목요일 08:30부터 구청장실에서 20～30분 동안 6급이하 구청 전 직원들을 6~8명씩 격의 없이 만나 구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고 직원 개개인의 고충도 들어주는 「목요 Tea-Time」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장님과의 대면 만남에 다소 어려워 하던 직원들도 구청장의허물없는 태도와 직원들의 고충문제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고 평소에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고, 개인고충들도 격의 없이 얘기하면서 Tea-time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자치행정과 K모 직원은 구청에 근무하면서 구청장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시정발전에 대한 문제부터 개인의 결혼문제 등 사소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까지 터놓고 얘기하기는 처음이라며 직원들
사기앙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기흥구청 「목요 Tea-Time」 시간이 화목한 기흥구청을 만들고 공직자들의 사기앙양과 시정발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의 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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