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곽상구)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17년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용인시 거주 장애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집합정보화교육은 2009년부터 경기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연속으로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는 300여명의 장애인 및 직계가족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나타냈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컴퓨터첫걸음, 한글2010, 디지털커뮤니티, 스마트폰활용, 멀티미디어, 엑셀 자격증반 등 개별 욕구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용인시 거주 장애인 및 직계가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하반기에는 IT경진대회반을 새롭게 편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장애를 극복하고, 정보화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디지털복지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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