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15시에 관내 공립유치원 교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면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유치원 교원들의 요청으로 시작되어, 유치원편성·운영의 핵심인 교육과정 재구성의 참된 의미에 대한 소규모 그룹별 워크숍의 형태로 컨설턴트와 면대면 실제 활동을 통해 단위 유치원의 교육과정 재구성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대규모 연수를 통해 1회성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이 유사한 지구별 교사를 대상으로 해당 컨설턴트와 함께 직접 교육과정을 재구성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워크숍 형태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사 박씨는“늘 교육과정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교육적 환경이 비슷한 인근 유치원과 교육과정 재구성하고 면대면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유아들의 창의적인 성장을 위하여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은 교사에게 그 어떤 역량보다 필수적이다. 용인 관내 공립유치원의 경우 1~2학급이 많은 만큼 “나 홀로 교육에서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아중심·현장중심 용인유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